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(PGDI)은 명목 PGDI를 한 나라의 인구로 나누어 구하는 지표입니다. 가계총처분가능소득(PGDI: Personal Gross Disposable Income)은 한 나라의 전체 가계(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 포함)가 소비나 저축으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하며, 가계의 구매력을 일부 반영하는 지표입니다.
※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(PGDI) = 명목 PGDI / 총인구
국제 비교를 위해 시장환율로 환산하여 미달러($) 기준으로 표시되기도 합니다. 1인당 GNI(국민총소득)에는 가계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에게 분배된 소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.
반면에 1인당 PGDI는 가계에게 분배된 소득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국민 개개인이 체감하는 소득 수준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생산활동을 통해 창출된 소득이 가계에 더 많이 분배될수록 1인당 GNI와 1인당 PGDI 간의 격차는 줄어들게 됩니다.
우리나라는 2017년을 기준으로 1인당 PGDI는 1,874만원(16,573달러)으로 1인당 GNI인 3,364만원(29,745달러)의 약 55.7% 수준입니다. 이는 가계에게 분배된 소득이 전체 국민소득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.